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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1949. 06. 26 - 백범 김구 암살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김구>

대한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26일 낮 12시 30분 경
현재 강북 삼성의료원이 들어서 있는
서울 경교장에서 암살당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김구 암살>

암살자는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로,
그는 김구를 암살 한 뒤 태연하게 "내가 죽였다"며
검거에 응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안두희>

범인이 바로 체포되었고
또 범인이 범행을 시인했기 때문에
김구 암살사건은 곧바로 해결될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암살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고,

다음과 같은 의혹점으로 인해
권력층의 보호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만 되고 있다.


1. 안두희의 신병을 확보한 헌병대가 범인을 감방에 가두지 않고 의무실에 보호조치

2. 특무대로 넘겨진 안두희에게 친일 헌병 출신에서 한국 군부 실세로 떠오른  김창룡 소위가
    "안의사, 수고했소"라고 격려하며 술과 담배를 제공

3. 안두희는 무기징역을 언도받았지만 곧 특사조치로 석방되어 육군 중령으로 복귀

이러한 정황들로 인해 배후에 대해 많은 의혹을 갖게 하지만
물증은 나오지 않았고,

백범 김구 선생 암살의 배후는 아직도 미궁속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