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시등 켜니… 초짜 티내? “양보커녕 옆차선 차 되레 속력”
“차선 변경을 하려고 지시등을 켰더니 옆 차선 차가 오히려 더 속력을 내면서 틈을 주지 않더라고요. 지시등 없이 끼어드는 차 때문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2 여자라고… 무조건 색안경…“ 그따위로 운전해 언제 갈래” 욕설
직장인 김모(29·여)씨는 2009년 운전 중 겪은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퇴근길 서울 양재 IC로 나가려고 마지막 차선에 대기 중이던 김씨는 옆 차선에서 들어오는 차량 3대를 먼저 가도록 양보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IC를 다 빠져나가 신호등 앞에 멈추려고 서행하는데 갑자기 검은 차 한 대가 김씨 차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거’를 했다.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전에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김씨 차 앞으로 다가오더니 “야 이 ×아. 그따위로 운전해서 언제 집에 갈래. 차는 왜 가지고 나왔어?”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IC 입구에서 김씨가 옆 차에 양보해 줄 때 바로 뒤에 있던 차의 운전자였다.
#3 30년 베테랑도… ‘악’소리…“빨리빨리 조급증… 난폭운전 원인”
“요즘 운전자들은 모두 ‘악’만 남은 것 같다. 상대를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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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 = 김여사 (?) http://adtblog.com/432
김여사 시리즈 완결편 http://blog.naver.com/gmlee123kr?Redirect=Log&logNo=70140307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