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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명언·시

[명언]좋은 감독은 모든 신(scene)을 잘 찍는 감독이 아니라 신과 신 사이를 잘 찍는 감독이다.

 

 

‘좋은 감독은

모든 신(scene)을 잘 찍는 감독이 아니라

신과 신 사이를 잘 찍는 감독이다.‘

 

나는 감독이 아니라서

신과 신을 잘 찍는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말이 지금의 내게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히 알 것 같다.

 

나는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다.

지금까지 잘 달려왔고 앞으로도 잘 달려갈 거다.

다만 그 사이 잠깐,

숨을 고르고 있는 것뿐.

 

아마도 내 인생이 영화라면

지금이 바로 그 신과 신 사이가 아닐까?

나는 그 사이를 정말 잘 찍는, 좋은 감독이 되고 싶다.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