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감독은
모든 신(scene)을 잘 찍는 감독이 아니라
신과 신 사이를 잘 찍는 감독이다.‘
나는 감독이 아니라서
신과 신을 잘 찍는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말이 지금의 내게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히 알 것 같다.
나는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니다.
지금까지 잘 달려왔고 앞으로도 잘 달려갈 거다.
다만 그 사이 잠깐,
숨을 고르고 있는 것뿐.
아마도 내 인생이 영화라면
지금이 바로 그 신과 신 사이가 아닐까?
나는 그 사이를 정말 잘 찍는, 좋은 감독이 되고 싶다.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中에서 -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명언·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내가 사랑한 당신은 - 도 종 환 (0) | 2012.08.21 |
---|---|
[명언]우연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명이 놓아주는 다리랍니다. (0) | 2012.08.21 |
[시] 혼자 있을 때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 장현수 (0) | 2012.08.20 |
[시]인생 거울 - 매들린 브리지스 (0) | 2012.08.19 |
[명언] 낙관주의는 성공으로 인도하는 믿음이다 … - 헬렌 켈러 (0) | 2012.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