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요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
[출처] 4월의 시,그대 앞에 봄이 있다,사월,봄봄봄 그리고 봄|작성자 스마트브레인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명언·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봄 인사 - 이해인 (0) | 2012.04.13 |
---|---|
[명언]천재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재능이 있는 사람일 뿐이다. - T.에디슨 (0) | 2012.04.13 |
[명언] 오늘의 슬픔 가운데 가장 비참한 것은 어제의 기쁨에 관한 추억이다. - 칼릴 지브란 (0) | 2012.04.12 |
[시] 어떤 그리움 - 원성 스님 (0) | 2012.04.11 |
[시]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0) | 2012.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