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퇴장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포츠] 볼 잡은 그, bye bye - 사직구장 첫 관중퇴장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관중이 퇴장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발생하였습니다. 5회 초 3:7로 뒤지고 있던 넥센의 공격 중 벌어졌습니다. 2사 상황에서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넥센 타자 박병호는 롯데 투수 진명호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3루 베이스 좌측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렸습니다. 이에 롯데 수비수 김주찬은 공을 잡기 위해 펜스 플레이를 준비하였습니다. 경기 진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근처에 있던 볼보이가 황급히 의자를 들고 타구를 피하던 중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익사이팅존에 앉아있던 남성 관중이 파울볼로 생각해 팔을 뻗어 공을 낚아챈 것입니다. 박병호의 타구가 깊지 않아 2루 송구로 승부하려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