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용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 대학생인 나는 왜 '용역 깡패'가 됐나 [폭력의 악순환, 용역]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나도 살기 위해…" 부산에 있는 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민우(29·가명) 씨. 3년 전 대학에 재입학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20대 초반에 대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이 씨였다.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녔다. 하지만 고졸 학력으론 사회생활이 쉽지 않았다. 대학에 다시 입학한 이유다. 아직 졸업하려면 4학기가 넘게 남았다. 모든 걸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이 씨에게 대학 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금 상황으론 제대로 졸업할지도 미지수다. 돈이 문제다. 가정 형편은 여전히 좋지 않다. 혼자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 경비업체인 줄 알고 간 곳이 용역 업체 ‥ 중략 ‥ 전세 관광버스를 타고 원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만도기계 문막 공장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