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 문화]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걸린 83.7% 지난 29일 스파이더맨의 네 번째 시리즈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습니다. 전편 시리즈들과는 주인공들도 더 잘생기고 예뻐졌고 소심했던 피터 파커가 반항적이고 뛰어난 지적 능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메리 제인이 그웬 스테이시로 바뀌면서 ‘위기에 빠지기만 했던 여자 주인공’이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 하려는 적극적 의지를 가진 아름다운데다가 지적이기까지 한 또 순종적인 여주인공이 되어 ‘새로운’이야기를 만들어 내려고 했습니다. 더 현란하게 쏴 대는 거미줄과 지덕체를 겸비하게 된 똑똑한 스파이더맨의 활약상도 재미를 더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감상평은 큰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 ‘어메이징’하다기 보다는 ‘어나더(Another)'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듯 했습니다. 3D라는 무기도 몇 번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