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살인폭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황, 실직, 소외가 '묻지마 살인폭력' 키웠다" 연이은 '묻지마' 살인, 폭력으로 전국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다. 최근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수원, 의정부, 인천 부평, 울산 등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행의 공통된 키워드는 사회적 불안과 소외다. 특히 범인들은 실직자거나 일용 노동자들로 사회적 소외계층여서 불황, 실직이 이유 없는 칼부림과 난동을 낳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피의자 김모(30) 씨는 실직자였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전 직장에서 이른바 '왕따'로 퇴사한 뒤 재취업이 안되자 예전 동료들을 찾아가 칼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 혼자 죽긴 싫었다"고 진술했다. 회사에서의 실적 부진과 동료들의 험담이 나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결국 난동의 원인이 됐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