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표심잡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치] 박근혜의 2030세대 표심 파고들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6일 마포구 홍익대 앞에서 개최된 독립예술인 축제 `서울 프린지페스티벌'을 찾았다. 박 후보가 지난 20일 대선후보로 지명된 이후 대학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행사장내 한 예술다방을 찾은 박 후보는 3천원짜리 팥빙수와 핸드드립 커피 2잔을 주문해 직접 계산한 뒤 앞서 앉아있던 20대 여성일행 3명과 동석했다. 그는 "팥빙수를 제일 잘 못 먹는 사람은 누군지 아느냐? 섞어 먹는 사람이다. 섞으면 다 녹기 때문에 살짝 떠먹어야 한다"며 `썰렁 유머'를 던지며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유도했다. 또 "혼자만 먹기가 그렇다"며 팥빙수를 수차례 권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웃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정치인은 심각한 질문을 받고 즐겁게 말하면 안 어울리잖아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