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딩권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치] 민노총, 진보당 지지 철회…‘노동자 정치세력’ 새판 짠다. 진보당 최대주주 ‘12년만에 결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비례대표 경선 부정 후유증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최대 주주’인 민주노총까지 등을 돌림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통합진보당 관련 민주노총 후속조치 건’을 의결했다.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의 혁신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지 철회 이유를 밝혔다.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의 최대 지지 기반으로 그동안 인력과 재정을 당에 집중시켜왔다. 통합진보당에서 투표권이 있는 진성당원 7만5000여명 중 3만5000여명(47%)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