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문제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 여고생 자살하게 만든 남학생들의 '카톡' 보니 '카카오톡 집단 왕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숨진 강모(16)양에게 스마트폰으로 집단적인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모두 "그것(욕설)은 스마트폰의 일상적인 문자 대화"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강양 부모 제보로 언론에 보도된 지난 16일 이후, 왕따 떼카(카카오톡 그룹 채팅)에 참여한 16명 중 10명 정도를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카톡(카카오톡)으로 욕하고 그러는 건, 일상적인 말로 원래 친구들과 맨날 그런 식으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악의가 있었던 게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 욕설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처럼 별생각 없이 그랬다"고 진술했다. 왕따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다.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록을 보면, 이들은 당일 오전 0시 40..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