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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1996. 07. 05 - 복제양 돌리 탄생

 

출처 : http://blog.naver.com/mzmania?Redirect=Log&logNo=8259420

 

돌리는 1996년 7월 로슬린연구소에서 사상 첫 체세포 복제 동물로 태어나 세계적 화제를 일으켰다. 다 자란 다른 양의 유방에서 떼어낸 세포로 복제되었고 가수 돌리 파튼의 이름을 따 돌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돌리 복제기술 특허권 부여 세계 최초의 복제양 돌리의 연구진들에게 특허권이 인정됐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돌리는 98년 봄 새끼 한마리를 출산한여 보니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99년 봄 두번째 출산에서 3마리의 새끼를 출산하였다.

그런데 세계 최초의 복제 동물인 ‘복제양 돌리'가 조기 사망함에 따라 동물 및 인간 복제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영국 로슬린연구소는 14일 “복제양 돌리가 진행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안락사시켰다”고 발표했다. 로슬린연구소 해리 그리핀 박사는 “안락사 후 완전 부검이 실시됐다”며 “사망 원인에 대한 중대한 발견이 있을 경우 추가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돌리 사망의 근본 원인과 관련해 일단 ‘복제에 따른 조로 현상’이 가장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직접 사인으로 발표된 폐질환은 보통 늙은 양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질병. 일반적으로 양은 11∼12년 정도 살기 때문에 돌리는 평균수명의 절반 정도를 살고 죽은 셈이다. 돌리는 당시 6세된 양의 젖샘세포를 복제해 태어났다. 돌리는 99년부터 비만, 관절염 등 조로 현상이 나타났으며, 세포의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는 염색체 끝부분이 정상 양보다 짧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세포의 노화는 태어날때부터 이미 시작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염색체의 끝에 짧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세포를 복제하게 되면 짧아진 염색체도 함께 복제된다. 복제양 돌리는 6세된 다자란 다른 양의 체세포로 복제되었기 때문에 태어날때부터 6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게되고 그만큼 수명도 짧아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