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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지식세계의 선구자들...

 <사진>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전경

지식이란 무엇일까? 아니 우리를 인도하는 것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의 욕망, 가치, 비전에 있어 지식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할까? 우리가 꿈꾸는 세상, 우리가 믿는 모든 것, 우리 삶의 기준에서 지식의 힘은? 그리고 무엇보다 지식과 권력은 무슨 상관일까? 달리 말하면 나보다 타인으로 하여금 나의 이익에 반대되는 일을 못하게 하고, 나를 위해 일하게 하고, 무엇보다 그 일을 즐겁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이 권력의 행사와 지식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 그리고 지식은 왜 만들어지면 무엇을 위해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가? 세계의 지식을 선도하는 것 중에는 대학교, 싱크탱크, 연구소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집단지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싱크탱크다. 내가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은 저널리즘 싱크탱크도 여기에 속하고, 또 한국의 미래를 제대로 고민할 싱크탱크도 여기에서 출발한다.

1920년대 미국은 자신의 힘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다만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미국이 세상을 이끌어야 한다면 집단적인 두뇌 조직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정치, 경제, 사회, 핵문제, 환경문제, 항공문제, 금융 모든 분야에서.. 그래도 특히 필요하다면 정치, 경제, 안보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래서 출발한 게 브루킹스, 카네기재단, 포린카운실 등이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고 채텀하우스는 그 대표적인 기구다. 세계의 지식 선구자들 명단을 담은 파일이다. 한번 보면 눈이 넓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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