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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명언·시

이백 - 월하독작1 이백 - 월하독작 (月下獨酌) 天若不愛酒 천약불애주 酒星不在天 주성부재천 地若不愛酒 지약불애주 地應無酒泉 지응무주천 天地旣愛酒 천지기애주 愛酒不傀天 애주불괴천 已聞淸比聖 이문청비성 復道濁如賢 복도탁여현 聖賢旣已飮 성현개이음 河必求神仙 하필구신선 三盃通大道 삼배통대도 一斗合自然 일두합자연 俱得醉中趣 구득취중취 物謂醒者傳 물위성자전 하늘이 만일 술을 즐기지 않았다면 어찌 하늘에 술별이 있으며 땅이 또한 술을 즐기지 않으면 어찌 술샘이 있으리요 天地가 하냥 즐기었거늘 술을 좋아함을 어찌 부끄러워하리 맑은 술은 聖人에 비하고 흐린 술은 또한 賢人에 비하였으니 성현도 이미 마셨던 것을 헛되이 신선을 구하는가 석잔술은 大道에 통하고 한말 술은 自然에 합하거니 모두 취하여 얻는 즐거움을 깨인 사람에게 이르지 말라 요.. 더보기
성공의 8할은 일단 출석하는 것이다. - by. 우디 알렌 이 말의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해보자면, 성공은 꾸준한 노력의 축적이 아닐까? Written By. 더보기
덜 약속하고 더 해주어라 - 톰 피터스 Underpromise; overdeliver 더보기
사랑은 그저 미친 짓이예요. - by. 월리엄 셰익스피어 사랑은 그저 미친 짓이예요. = Love is merely madness. 톡 포인트 : 4대 비극을 쓴 셰익스피어는 왜 사랑은 미친짓이라고 했을까요? 더보기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더보기
고독한 날의 사색 고독한 날의 사색 최복이 나는 법을 잊어버린 새 같습니다 자라기를 멈춘 나무처럼 그렇게 서있습니다 삶의 지도를 생각합니다 어디를 지나 또 어디로 갈 것인지 삶이란 결국 무인도처럼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은 아닐지 스친 것조차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아닐지 시간의 가벼움에 더는 아파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 늘 분주했지만 고통 속을 헤매일 땐 모두 저만치 등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서운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통은 자기완성으로 가는 필수조건이므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가슴이 무너져도 잠잠히 끝나지 않은 길을 갈 것입니다 가슴 바닥에 흥건히 고인 물기를 닦으면 수척해진 영혼을 달랩니다 그래도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직 사랑해야할 일이 남은 까닭입니다 사진출처: 구글 검색'고독한 날' 더보기
도전이 없으면 더 큰 성공도 없다. - 박지성 더보기
시간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시간은 단지 우리를 펼쳐 보일 뿐이다. by.막스 프리쉬 더보기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中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 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 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 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 하고 싶다 더보기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 황진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