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경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 결혼식도 경매로 하는 시대 불황의 여파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도 미치면서 웨딩 경매로 싼 값에 예식장을 구하거나 쿠팡,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예물과 혼수품을 할인받는 ‘웨딩 프라브족’이 늘고 있습니다. 취업난, 결혼난, 주택난의 삼중고(三重苦)에 놓은 젊은 인터넷 세대가 만든 새로운 결혼문화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남들보다 싸게 살수록 만족감도 큰 웨딩 프라브족의 특성상 이들은 ‘최저가 결혼’에 가장 효과적인 웨딩 경매에 큰 관심을 보입니 다. 웨딩홀 경매를 주선하는 아이티웨딩의 이행욱 실장은 “인터넷 최저가 비교에 익숙한 20, 30대 소비문화에 경기침체가 더해지 며 입찰 건수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웨딩 경매가 인기를 끌자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생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업체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