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승전기념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앞산 산책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초여름이 다가왔다. 한가로운 주말 시간을 이용해 대구 도심에 위치한 앞산에 다녀왔다. 입구부터 빼곡히 주차되어있는 차들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산 중턱에 오르니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간간히 보였다. 온 몸에는 땀방울로 가득찼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띄었다. 요즘 힐링이 대세라더니 산과 숲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시간이 갈수록 숨이 턱 막히기 시작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금방 몸이 피로가 느끼는가보다. 다행히 약수터에서 마시는 물 한모금 덕분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은 모두 상쾌했다. 단지 물 한모금뿐만 아니라 산에서 느끼는 기운은 일상에서 느끼는 그것과는 사뭇달랐기 때문이다. 앞산을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