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짱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의 불량식품 동네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쫀듸기'를 발견하고 무심결에 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집에 와서는 질긴 쫀듸기를 열심히 뜯어먹으며, 문득 어린 시절의 나를 회상했다.학교 바로 코앞에 문구점이 일렬로 쭉 서 있었는데, 학교를 끝마치자마자 나는 당연한듯이 문구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그곳은 '불량식품 천국!' 종류도 다양해서 늘상 고민하게 만들었지.엄마는 " 몸에 좋지도 않은 거 왜 자꾸 먹니? 그거 사먹을 돈 저금이나 해" 라고 하셨지만... 아이들의 발걸음은 막을 수 없었다.친구들과 문구점에 가서 백원짜리를 내밀어 사고 나눠먹고...그저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그 몇 백원짜리 불량식품 하나에.물론 달고 맛있다는 점도 불량식품의 매력 중 하나이지만, 어린 시절 몇 백원으로 누릴 수 있었던 그 작은 행복이 너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