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희망퇴직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 르노삼성, 결국 구조조정 칼빼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그룹 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에 전달한 선물에는 물량 확보와 투자 확대 외에 구조조정이라는 숨겨진 칼날이 있었습니다. 10일 르노삼성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르노삼성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연구·개발과 디자인 부문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회사측은 대상자에게 퇴직금과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24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극심한 내수 판매 부진에 시달리며 영업손실이 누적돼 왔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에스엠(SM)7 완전변경 모델마저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르노삼성의 장기 존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올해 들어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