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역습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스마트폰의 '역습'>①위태로운 '곡예보행자들' 원문보기 보행中 스마트폰 집중 탓에 '아찔한 순간' 속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증가에 일조…외국선 규제 시작 #회사원 김우현(가명·33) 씨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기사를 읽으며 길을 걷다가 보도의 차량진입 차단봉에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정강이에 멍이 드는 정도에 그쳤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정신을 빼앗겼음을 깨닫고 아차 싶었다. '만약 달리는 자동차였다면?' 하는 생각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했다. #인천 삼산경찰서 유동균(33) 경장은 몇 개월 전부터 순찰 중 스마트폰에 심취해 무단횡단을 일삼는 시민들 때문에 아찔할 때가 많았다. 횡단보도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면 차량이 오는지 살피지도 않고 걸어나오는 경우가 많아 경고방송을 몇 차례씩 해야 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