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학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제]금값 폭등이 부른 '아마존의 눈물' 아마존 밀림 깊은 곳, 야노마미 원주민들의 평화로운 한 마을이 말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문명에 파괴되지 않은 자신들의 삶에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야노마미 원주민들 수십명이 까맣게 탄 주검으로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영국 (BBC) 등은 “베네수엘라 내 아마존 밀림의 이로타테리 마을에서 80여구의 주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불법 금 채취업자인 ‘가림페이루’(허가받지 않은 금 채취자를 뜻하는 브라질어)에 의한 학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초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참사 현장은 이웃 마을 주민들이 이번달 들어서야 발견했습니다. 정확한 피해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80여명이 살던 이로타테리 마을의 생존자는 사건 당시 사냥을 나선 3명뿐이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