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장애인활동가들 “차라리 잡아가라” 장애인 인권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가 벌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인 장애인 활동가들이 벌금납부 대신 자진노역을 가겠다며 검찰청사를 찾았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는 7일 수배 중인 중증장애인활동가 8명과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와 현병철 인권위원장 퇴진·활동보조 쟁취 등 장애인권 보장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장차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정 정문 앞에서 장애인활동가 자진구속 결의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권 수호를 위해 인권 운동을 하다가 벌금형을 받았다며 “절대 (벌금을) 낼 수 없다. 장애인권을 탄압하려면 차라리 잡아가라”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자진 구속을 결의한 장애인은 총 8명입니다. 이날 자진 구속에 결의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최용기 공동대표는 “차별 없는 세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