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대립 썸네일형 리스트형 1946. 07. 25. 좌우합작회담 시작 1946년 7월 25일 오후 2시 반 서울 덕수궁 석조전 2층 대형홀에서 민주의원 부의장 김규식과 국민당 당수 안재홍, 한민당 총무 원세훈 등 우익측의 유력인사 5명과 인민당 당수 여운형, 민족주의민족전선 사무국장 이강국 등 좌익 측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우합작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좌우합작은 신탁통치 문제로 좌우대립이 심화되고 단독정부 수립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시작됐다. 1945년 말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한반도에 임시정부를 수립한 뒤 신탁통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 발표되자 우익은 민주의원을 중심으로 반탁운동을 벌였고, 좌익은 민족주의민족전선을 만들어 찬탁운동을 전개했다. 게다가 1946년 5월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가 결렬되고 정국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이승만을 중심으로 남한 단독정부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