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동] 현대차 노사, 45년만에 ‘밤샘 노동’ 폐지 현대자동차 노사가 공장을 가동한 지 45년 만에 ‘밤샘노동’을 없애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가 ‘주·야간 맞교대’를 ‘주간연속 2교대’로 바꾸는 논의를 시작한 지 10년 만입니다. 다음달 3일 노조 조합원(4만5000여명)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는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밤샘노동을 폐지합니다. 이는 기아차·한국지엠(GM) 등 다른 완성차 업체와 880여개에 이르는 자동차부품업체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야간노동을 하는 노동자는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주간연속 2교대 도입은 단순히 근무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임금, 노동시간, 일자리, 노동강도, 생산물량 유지 문제 등과 얽혀 있어 자동차산업에서는 일대 ‘혁명’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