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고등학교에서 수업료를 내지 못한 학생이 4년 전에 비해 8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료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학생 가정이 경기침체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교육청의 '2008~2012년 고교 수업료 미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3~5월) 서울시 전체 299개 고교 중 수업료 미납자는 1만3748명, 미납액은 52억903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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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올해 수업료 미납자가 급증한 이유는 경기침체로 인해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최저생계비의 130% 미만인 차상위계층은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을 지원 받고 있지만 차상위계층 이상은 수업료 지원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구간은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이지만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10% 더 넓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 미납자들은 대부분 수업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의회에 참석해
"조만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교육복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뉴시스 2012. 7.23 수업료 못내는 고교생 4년전보다 8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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