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충북의비극 청소년 스트레스·자살률 전국1위

충북의비극 청소년 스트레스·자살률 전국1위


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 충청지역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 5-24세 청소년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9.8명(2010년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2명 증가한 것이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대전은 7.6명으로 7위, 충남은 7.3명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인천이 9.7명으로 충북에 이어 두번째로 청소년 자살률이 높았다. 


이어 강원 9.0명, 서울·전남 7.8명, 광주 7.7명, 부산 7.6명, 경남 7.4명, 대구 6.9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청소년 자살률은 7.4명이다. 


대전·충청지역 청소년은 타 지역에 비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스트레스 인지율은 충북 47.3%, 충남 43.5%, 대전 42.7%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전국 평균(43.8%)보다 3.5% 앞서며 스트레스가 자살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남학생보다 높아 충북 54.0%(남학생:41.2%), 충남 48.3%(39.2%), 대전 47.8%(38.0%)를 기록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04274



청소년 자살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대구였습니다.

대구 학생들이 연이어 자살을 한다며 사람들은 놀라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구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자살을하고 학교 폭력이 난무하는 도시로 그려졌습니다.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에 말이죠. 하지만 통계치를 보면 이와 다릅니다.

도리어 충북 지방의 학생들이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가 어떤 곳에 초점이 맞아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전국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