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수해지원 제의 비난…"환멸 느껴"
북한은 12일 우리 정부가 전날 밀가루 등의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환멸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는 애당초 큰물(홍수) 피해와 관련해 괴뢰당국에 그 어떤 것도 기대한 것이 없지만 이번에 더욱 환멸을 느꼈다"고 밝혔다.
적십자회 대변인은 "남조선 적십자사는 11일에 보내온 통지문에서 보잘것없는 얼마간의 물자를 내들고 우리를 또다시 모독했다.
괴뢰패당은 처음부터 우리의 큰물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지원하려는 마음이 꼬물만치도(조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쌀이나 시멘트, 복구용 장비는 다른 곳에 전용될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런 것은 절대로 지원할 수 없다고 공공연히 줴쳐댔다(떠들어댔다)"고 언급해 우리 정부의 수해 지원 품목에 불만이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부는 11일 북측에 밀가루 1만t과 라면 300만개, 의약품 등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지만
북한은 12일 "그런 지원은 필요없다"며 수해지원을 거부했다.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9/12/0505000000AKR20120912214800014.HTML?template=5565
'수혜지원 돌연 거부 속내는'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9/12/0505000000AKR20120912210800014.HTML?template=5565
북한"그런지원필요없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9/12/0503000000AKR20120912196000043.HTML?template=5565
'남북 관계 개선 기대에 찬물'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09/12/0503000000AKR20120912196000043.HTML?template=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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