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측이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 불출마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입니다. 정 전 위원이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협박전화’를 했을 당시 자기 택시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한 택시기사 이모씨가 12일 “둘의 대화가 친구 사이의 대화는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정 전 위원의) 목소리가 크고 격앙돼 있었다.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렇게 얘기해도 될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또 “(정 전 의원 추정 승객이) ‘안 원장에게 대선 출마하지 말라고 해라. 대선 나오면 죽는다’ ‘(안 원장이) 최근까지 음대출신 30대 여성을 사귄 것과 뇌물사건을 우리가 조사해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위원은 “협박 전화를 한 것이 아니라 조언을 한 것”, “전화 통화 당시 택시에 탄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는 없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만듭니다. 진실을 회피하는 것은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인간다운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한 정치를 아는 사람이 아닐까요?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12/20120912012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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