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탈옥 피의자 최갑복 수배전단 17일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도주한 피의자 최갑복(50)씨. 청소년 강간 등 전과 25범인 최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의 눈을 피해 유치실 창살 배식구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최씨를 공개수배했다. /연합뉴스 |
<탈옥자 '최갑옥'씨는 누구인가 ?>
이름 : 최갑복
나이 : 50
직업 : 무직
출신 : 대구
학력 : 초등학교 5학년 중퇴
가족 : 30여년 전부터 연락 끊음
전과 : 25범(마약1회, 성폭행1회, 절도가 대부분)
특기 : 담 넘기, 벽 타기
이전 범죄 방법 : 2008년 여중생(14세)에게 취직을 시켜주겠단
말로 집으로 데려가 며칠 동안 성폭행
최근 상황 : 4년 복역 후, 지난 2월 출소. 하지만 지난 7월 강도짓,
오늘 21일 구치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사건개요 - 도주방법>
도주로 : 가로 45cm, 세로 15cm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출
방법 : 상의 탈의 후 세면용품을 몸에 발라 창살틈 빠져나갔습니다.
주택가에서 승용차 훔쳐 멀리 달아났습니다.
배식구의 크기는 가로 45cm 세로 15cm로 매우 소폭이었는데요.
윗옷을 벗고 세제를 온몸에 바르고 탈출했어서 가능한 것으로 봅니다.
대구탈옥범cctv영상에서 번쩍거리는게 발견되서 세제를 바른것으로 추정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배식구를 탈출해서 유치장 외벽 창문에 설치된 3개 창살을 힘으로 벌려 통과해 달아났다고 합니다.
-도주 상황-
도주 시각 : 17일 오전 5시쯤
유치장 근무자 : 3명씩 한조로 3교대 근무.
평상시엔 3명 모두 유치장 가운데 놓인 책상에 위치해 근무.
자정 지나면 오전 6시까지 3명 중 1명이 두시간씩 휴식가능.
하지만
도주 당일, 경찰1(면회실 컴퓨터 사용) 경찰2(책상에서 졸고있는상황이었습니다.)
경찰3(2층 숙직실에서 휴식)
- 도주 확인 : 도주 후 2시간뒤인 오전7시35분
지금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대구탈옥범cctv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조사결과 탈옥 당시 경찰들은 불을 끄고 잠을 자고 있었다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감찰 경과 대구탈옥범이 유치장에서 탈옥당시 감독관 한 명은 유치장 감시대 책상에 엎드려 좋았고, 다른 한 명은 면회실까지 들어가서 불까지 끄고 잠들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유치장 숙직은 경찰 3명 중 1명이 돌아가면서 2시간씩 쒸는데 이날 휴식시간이 아닌 경찰 두명이 모두 잠들었다고합니다. 감독관은 자신의 의무를 하지 않은채로 범죄자를 방치해두었다니 징계를 받아도 마땅합니다. 감독관들도 이 사실을 시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직위를 해제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대구탈옥범cctv 담당인 상황실도 대구탈옥범이 탈주한 장면을 목격한 경찰 조차 없다고 합니다 .
<현재 경찰의 대책>
현상금 300만원
경찰 관계자 : '탈옥자의 조기 검거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7일 오후11시27분 경북 청도의 한 경찰 초소 부근에서 차량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한 뒤 행적이 묘연
경찰 : 헬기 2대, 수색견 6마리, 경찰관 등 500여 명 동원.
서상훈 동부경찰서장을 대기발령중이라고 합니다.
<탈주범 현상황은?>
대구 유치장 탈주범을 계룡산에서 목격했다는 신고는 오인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오후 2시26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탈주범 최갑복(50)을 목격했다는 A(48·여)씨의 신고가 대전지방경찰청 상황실에 접수가 되었습니다.
A씨는 “오전 10~11시 사이에 탈주범과 비슷한 사람이 동학사 인근 등산로 입구벤치에 앉아 있는 것을 봤다”며 “검은색 상의 위에 겨울 점퍼와 남색 바지를 입은 마른 편의 40∼50대로, 베이지색 가방을 갖고 있었다”고 신고했습니다.
탈주범이 도주할 경우를 대비해 세종·논산·부여·청양·대전 둔산서 등의직원을 중요 지점에 긴급 배치했으나 이는 오인신고였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가 탈옥한 사건으로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또다시 피의자를 코앞에서 놓쳤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분께 대구 경찰서 탈옥범 최갑복(50)이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의 한 편의점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도주로로 예상된 청도읍 초현리 새마을로 한재초소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습니다.
11시40분경 훔친 승용차를 타고 검문 현장으로 다가오던 탈주범은 바리케이드 200여m 앞에서 경찰 검문을 미리 눈치채고 주변의 식당 주차장에 승용차를 버리고 인근 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검문소 쪽으로 오던 차가 갑자기 도로변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달려갔지만 날이 어두워 추격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당시 검문 현장에는 대구 경찰서 탈옥범을 검문하기 위해 경찰관과 의경 등 5명이 있었지만 탈옥범을 붙잡지 못했다.
경찰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 200여명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청도 화악산·남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키 165㎝, 몸무게 52㎏으로 왜소한 체격인 강도상해 피의자 최갑복은 가로 45㎝, 세로 15㎝밖에 안 되는 좁은 배식구를 통해 유치장을 빠져나와서는 이어 틈새가 13.5㎝에 불과한 창살 사이를 비집고 경찰서 밖으로 탈옥했다.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이 며칠째 잡히지 않으면서 문자 괴담이 나돌고 있습니다.
'경산 계양동의 한 미용실 주인이 칼에 찔렸다', 심지어 '여대생이 납치돼 장기가 뽑혔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탈주범 최갑복이 경찰의 수색에도 검거되지 않자 대학가에 유언비어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그의 도주가 계속 되면서 불안을 일으키는 문자메세지들이 나돌아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검거가 되었으면 좋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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