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북한측의 무리한 세금압박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곳 가운데 5년간 이익을 낸 기업 4곳이 지난해와 올해 북한에 소득세를 15만 달러가량 냈습니다. 결산이윤의 14%를 내도록 돼 있고, 세금 누락 등이 적발되면 최대 1만 달러까지 벌금을 내도록 돼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북한은 우리 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새로운 세제규칙을 통보했습니다. 개성공단 업체들의 회계를 조사한 뒤 오류나 누락 혹은 부정이 나타날 경우, 그 금액의 200배를 벌금으로 내라는 것입니다. 가령 100만원이 누락됐을 경우 2억 원을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이 우리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세금 즉 외화벌이 규모를 늘리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에도 평균임금을 300달러로 올리고, 공단 토지임대료 5억 .. 더보기
[경제] 집값 대주는 부모 "부모가 자식 집값을 대신 내주지 말라"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집값은 한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부모가 집값을 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어렵게 시작하여 차곡차곡 살림을 얻어간다는 생각은 이미 부모님세대의 차원이 되었습니다. 현대 젊은이들은 시작에서 어느정도의 경제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다시는 중산계층으로 올라설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이 박혀있다고 합니다. 계층간의 심한 양극화로 부터 빚어진 결과입니다. 60대는 이미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 5-10년 안에 50대까지 대거 은퇴하고 나면 자식 집값을 대주고 몰락한 '뒷방 늙은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집값을 대주면 자식들은 그저 평균적으로 살겠지만.. 더보기
[사회] 수입화장품 국내에서 최고가. 국내 백화점의 수입화장품 가격은 호주에 비해 2배 이상 비쌌고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도 30~40% 가량 높다고 합니다. 서울YWCA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10개 수입 화장품 브랜드, 36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국내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 PPP 환율을 기준으로 한 국내 백화점 가격을 100으로 했을 때 호주는 46.4로 절반 이하였고 일본은 70.9로 30% 가까이 낮았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68.0), 독일(65.9), 미국(63.7), 영국(58.8), 프랑스(58.5)도 국내 가격에 비해 30~40% 낮았습니다. … 에스티로더, 키엘, 크리니크, 맥 등 미국이 원산지인 13개 제품의 경우, 국내 백화점 가격이 미국 백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