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오늘의 명언·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언] 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 하라 - 소크라테스 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 하라 - 소크라테스 ⓒ flicker 더보기 [시]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김철기 비 오는 날의 수채화 詩 淸夏 김철기 창문에 비친 한줄기 소나기는 빗방울 떨어진 그 자리를 찾아 소리 내며 들녘을 검게 적신다 하늘 날아 이리저리 옮겨갔다가 밤이면 하얀 이슬을 물고 이 세상 실망과 비애에 가슴을 흠뻑 적시려 하는가 그 자리 떠날 때 알 수 없는 상념에 흘려버리고 낮과 밤 삶의 틀에 풀숲 사이 샛강 따라 그려넣던 풍경화 아무 말 없이 떠내려가고 있구나 ⓒ http://blog.aladin.co.kr/boslbee/782664 더보기 [명언]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쓰고...-쇼펜하우어-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쓰고, 재능있는 사람은 시간을 이용하는 것에 마음을 쓴다. - 쇼펜하우어- 더보기 [시]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 김용택 내게 당신은 첫눈 같은 이 김용택 당신이 얼마나,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나는 내 생애에 인간이 되는 첫 관문을 뚫어주신 당신이 영원으로 가는 길까지 함께 가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당신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당신처럼 귀합니다 당신의 사랑도 당신의 아픔도 당신의 소망도 당신의 고뇌도 모두 나의 것입니다 당신보다 먼저 느끼고 싶습니다 생애 한 번뿐인 이 사랑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 하나로 밤이 깊어지고 해가 떴습니다 피로와 일 속에서도 당신은 나를 놓아주지 아니하셨습니다 기도, 명상까지도 당신은 점령군이 되어버리셨습니다 내게 아, 내게 첫눈 같은 당신 더보기 [명언] 낡은 외투를 그냥 입고 새 책을 사라. - 오스틴 펠프스 낡은 외투를 그냥 입고 새 책을 사라. - 오스틴 펠프스 Wear the old coat and buy the new book. - Austin Phelps 더보기 [명언]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Strong reasons make strong actions. -William Shankespeare 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더보기 [시] 여름밤 - 이준관 여름밤 이준관 여름밤은 아름답구나. 여름밤은 뜬눈으로 지새우자. 아들아, 내가 이야기를 하마. 무릎 사이에 얼굴을 꼭 끼고 가까이 오라. 하늘의 저 많은 별들이 우리들을 그냥 잠들도록 놓아주지 않는구나. 나뭇잎에 진 한낮의 태양이 회중전등을 켜고 우리들의 추억을 깜짝깜짝 깨워놓는구나. 아들아, 세상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은 너는 밤새 물어라. 저 별들이 아름다운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 열 손가락에 달을 달아주마. 달이 시들면 손가락을 펴서 하늘가에 달을 뿌려라. 여름밤은 아름답구나. 짧은 여름밤이 다 가기 전에 (그래,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뜬눈으로 눈이 빨개지도록 아름다움을 보자. 더보기 [명언] "뭐, 그만한 일을 가지고!" -데일 카네기-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어째서 두려운가?"라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무서움은 사라져 버린다. 당신은 혼자서 중얼거리게 될 것이다. "뭐, 그만한 일을 가지고!" -데일 카네기 더보기 [시]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더보기 [시]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별들은 따뜻하다 정호승 하늘에는 눈이 있다 두려워할 것은 없다 캄캄한 겨울 눈 내린 보리밭길을 걸어가다가 새벽이 지나지 않고 밤이 올 때 내 가난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나에게 진리의 때는 이미 늦었으나 내가 용서라고 부르던 것들은 모든 거짓이었으나 북풍이 지나간 새벽거리를 걸으며 새벽이 지나지 않고 또 밤이 올 때 내 죽음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