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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등에 기대고 있으면

사람을 평가 해본 적 있나요?

누구를 평가한다는 게 잘한 행동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를 우리를 평가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선 한 가지의 조건을 가지고 평가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의 행동과 성격 그리고 그의 외면적 모습으로 그 사람을 평가합니다.

여기서 외면적인 모습은 그 사람의 옷차림과 얼굴이라 말 할 수도 있겠죠.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이상형을 물어볼 때 항상 어깨 넓은 사람이라 말하곤 하죠.

어깨? 등?

듬직해 보이고, 기대고 싶거나 안아주고 싶은 그런 뒷모습. 

누군가가 나의 등에 기대고 있을 때

내가 누군가의 등에 기대고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이의 뒷모습을 셀 수 없이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떠나는 뒷모습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이유. 떠나야 할 때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다운 이유.

뒷모습은 억지를 쓴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진실 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외면적인 모습을 꾸미는데 취중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의 뒷모습은 어떠한가를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거울로 앞모습을 볼 수 있고, 하지만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가 없죠.

표정은 감출 수 있지만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은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애써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는 뒷모습... 나의 뒷모습은 어떠할지? 

 

utopiaamanda@gamil.com

ⓒutokpia_am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