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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책]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내생애 단한번' 요즘은 조금 변화하고 있지만, 나는 정말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흰색은 종이요 검은색은 글자라는 생각이고 복잡한 책일수록 나에게서 붙어있는 시간은 더욱 짧다. 어느날 장영희 ‘내생에 단 한번‘ 에세이를 접하게 되었다. 에세이 우리나라말로하면 "수필" : 특별한 글쓰기 형식이 정해져 있지않고자신의 스타일대로 써내려가는 글을 말한다. “좋다 읽기 쉽겠구나”,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겠구나”, 한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보자는 식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내생에 단 한번 故장영희 에세이 소아마비를 가진 한 여자로써, 글을 써내려가는 작가로써 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삶을 살아온 장영희의 글은 주위에서 한번쯤 겪을만한 일에 대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은 판타스틱하고 놀라운 .. 더보기
1960. 02. 28 - 2.28민주운동 2.28학생민주 의거는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의 횡포와 부패, 실정이 절정을 이루고 국민들의 생활이 "못살겠다 갈아보자" 고 할 만큼 빈곤과 불법적 인권유린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이였다. 당시 자유당 정부는영구집권을 위한 개헌을 했고 60년 3.15일 정부통령 선거를 맞아 부패, 불의로 민심이 이반했음을 알고도 부정선거로 집권을 연장할 것을 기도했다. 그에 따라 온갖 악행을 자행하는 가운데 언론과 야당의 탄압은 말할 것도 없고 막거리와 고무신으로 매표공작을 벌였는가 하면 심지어 여당 후보의 정치집회 때는 대중을 강제 동원하면서 야당 후보의 연설회 때는 청중이 모이는 것을 방해했다. 투표장과 개표장에선 사전투표,대리투표,피아노표 등 부정투개표로 민의를 조작했다. 이같은 자유당의 장기 .. 더보기
[미디어] 변화하는 독서환경, 변화하는 출판업계 킨들? 킨들파이어? 기존기성세대들이 들었으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할 만한 이름이다. 킨들 파이어는 요즘에 아이폰,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 테블릿pc의 다량보급화로 아날로그식의 독서가 아닌 디지털화 된 책을 볼 수있는 전자책 단말기이다. 이미 국내 5년간 5만여대의 킨들파이어와 같은 전자책단말기가 개발되고 사용되고 있으며, 이용 빈도는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판사와 기업이 협력해서 만든 전자책단말기도 저가형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그 공략이 시장에서 반응이 나쁘진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작은 위협에 불과한 전자책에 대해 기존의 아날로그 책은 점점 커지는 위협에 걱정이 따라 올 것이다. 요즘 흔히 음악을 들으려면 스마트폰을 켜고 멜론어플리케이션 이나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터치하게 .. 더보기
JACK의[토닥토닥] 일기장 속 선생님의 검사도장 - 선생님의 마법 어린시절, 추억의 일기 하루를 반성하는 계기로 혹은 피할수없는 숙제로 많이 쓰기도 했었죠. 하루하루 일기를 쓰고내려가다 보면 항상 문단 마지막에는 선생님의 (검)싸인 또는 수고했다는 도장(스템프)가 찍혀있었죠. 숙제로 먹먹한 마음으로 쓴 일기라면 그래도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들게끔 해주는 역할로 반성하는 일기였다면 다독임의 역할로 선생님의 사인, 도장이 있었다고 생각하네요. 어린시절 "잘했다"는 말한마디로 무슨일이 있든 하루종일 기분좋았던 기억도 있듯이 일기속 선생님의 흔적은 마법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고 선생님께 따로 검사 받을 일이 없어지며, 사춘기가 오고 자신만의 비밀일기를 쓰게 되면서 그런 작은 지적아닌 위로의 검사를받을 기회도 줄어들었네요. 일기를 쓰는 기회도 줄어들게 되고, 하루.. 더보기
[사회] 워킹푸어? 하우스푸어? 실버푸어? Poor 시리즈 - Poor 뫼비우스 띠 빵셔틀, 교카(교통카드), 노페(노스페이스), 페북(페이스북)과 같은 줄임말 또는 신종합성어 들을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 일수록 위와같은 단어들을 많이 접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으며 살아갈 미래사회에 대한 신종합성어들 또한 있다. 일명 "Poor(푸어)" 시리즈라 할 수 있는데, "Poor(푸어)"를 사전적의미로서 본다면 '빈곤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이하 푸어) 푸어라는 한단어가 다른 하나의 단어와 합쳐지면서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현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워킹푸어(Walking Poor) 현재 우리 20대 청춘 혹은 사회초년생들이 먼저 접할 수 있는 푸어시리즈 중 첫 번째라고 말할 수 있다. 88만원세대라고 불리는 현재상황을 이야기해주는 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