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국적 광기시대, 우리는 행복한가 망국적 광기시대, 우리는 행복한가 지난해 총선과 대선 등 선거 국면에서 겪었던 ‘종북 프레임’이 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사회감시 기능과 정보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언론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정쟁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각종 언론매체, SNS, 토론방 등에서는 온통 이석기 사태와 관련한 이념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의원 한 명이 몰고 온 이념 스펙트럼은 이처럼 대단했다. 민주주주의 진정한 공론장으로 칭송받았던 온라인 매체는 이제 그 기능을 상실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표적 극우 매체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는 자기편이 아니면 ‘종북’, ‘좌빨’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고 있다. 나아가 전라도, 민주당 지지자, 촛불집회 참가자 등에게 색깔론으로 공세를 퍼붓고 있다. 다른 매체도 마찬가지다. 보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