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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사장

[언론] 언론파업_여전히 투쟁 중인 그들 “더 이상 파업으로 국민과 시청자께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데 노사가 뜻을 함께해 업무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7일 KBS 새노조는 파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3월 6일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김인규 특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던 KBS 새노조가 94일간의 투쟁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장기 파업에 따른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업무에 복귀한 후 보도로 투쟁하는 현실적 방법을 택한 새노조. KBS 새노조의 애초 목적이었던 ‘사장 퇴진’을 결국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와 탐사보도팀 부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합의 사항을 실행에 옮기고 실질적인 변화를 지켜보려던 찰나, 또 우리를 씁쓸하게 만드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 더보기
[사회] <각시탈> 보조출연자 사망 후 대책은? 23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제작발표회장 앞에는 버스 전복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박희석씨의 아내와 딸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촬영에 나섰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보조출연자의 유가족의 침묵시위였습니다. 보조출연자인 박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촬영장인 합천 영상테마파크로 향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전복된 버스에 타고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와 KBS는 사고 처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버스회사인 동백관광과 하도급 업체인 태양기획까지 동참했지만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의 유가족은 에 "당시 KBS와 제작사에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론 플레이를 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