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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가을이 다가왔어요.싱숭생숭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독과 쓸쓸함이 나를 집어삼키는 때가 많아지는 그런 때. 최근 들어 가장 많이들은 말이 ‘우울하다’는 말이에요.나도 우울한데 주위 사람들까지 우울해하니 이건 뭐…… 우울의 구렁텅이네요.어쨌든 저는 이럴 때면 오히려 고독 속에 더 깊숙이 얼굴을 들이밀고 글을 쓰곤 해요.가끔 그 고독을 이기지 못해서 눈물 흘리기도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이겨내는 방법이라 생각해요.어쩌면 어느 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이상하지 않을 시기일 것 같아요.‘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는 이맘때 찾아오는 고독을 물리쳐줄 혹은 같이 곱씹어줄 책이에요. ‘우울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끼고 살았으면 좋겠어요.저는 정말 우울하다 생각했던 고3 때.. 더보기
[시] 혼자 울어도 슬프지 않은 날에 - 유수 혼자 울어도 슬프지 않은 날에 - 유수 내 안에 있었다 가슴과 가슴사이에 울고 있는 네가 있었다 눈물 많던 날들 보낼 수 없던 사랑 얼마나 더 많은 날들을 살아야 내 지난 사연 잊을 수 있을까 눈물 훔치며 떠나는 그대여 안녕이란 말도 못하고 떠나는 그대여 혼자 울어도 슬프지 않은 날에 그대를 잊어줄 것이나 진실로 그대를 잊지 못하는 까닭은 그대의 미소 보다는 그대의 눈물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더보기
[명언]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그 죽음이 슬퍼서 눈물을 흘린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우리 자신의 비참함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 라 로슈프코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그 죽음이 슬퍼서 눈물을 흘린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우리 자신의 비참함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라 로슈프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