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 탈옥범

[사회] 유치장 탈주범, 청도 수색했지만 밀양서 잡혀 경찰서 유치장 배식구 탈주범 최갑복씨(50·전과 25범·사진)는 도주한 지 엿새 만인 지난 22일 주민제보로 검거되기까지 한 차례의 검문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씨는 이날 오후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삼우아파트 옥상에서 검거됐습니다. 23일 대구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최씨는 ‘(강도로 몰린)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탈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유치장에 입감되면서 “억울한데 경찰은 왜 말을 못하게 하느냐”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최씨는 자해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번엔 창살 없는 유치장에 입감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치장 배식구 규격을 줄였다고 합니다. 최씨가 탈주 후 엿새 동안 대구, 청도, 밀양 등지를 돌아다녔지만 경찰은 전혀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경.. 더보기
[사회] '한국판 프리즌프레이크' 대구 탈옥범… 경찰, 눈앞에서 또 다시 놓쳐 ▲ 대구 탈옥 피의자 최갑복 수배전단 17일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도주한 피의자 최갑복(50)씨. 청소년 강간 등 전과 25범인 최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의 눈을 피해 유치실 창살 배식구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최씨를 공개수배했다. /연합뉴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가 탈옥한 사건으로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또다시 피의자를 코앞에서 놓쳤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분께 대구 경찰서 탈옥범 최갑복(50)이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의 한 편의점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도주로로 예상된 청도읍 초현리 새마을로 한재초소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11시40분경 훔친 승용차를 타고 검문 현장으로 다가오던 탈주범은 바리케이드 200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