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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정치] 대형마트 막겠다던 새누리당, 총선 공약 어디로 갔나 "대형마트 진입을 막아 중소상인을 보호하겠다고 하더니 왜 일언반구도 없나? 곧 코스트코가 입점하는데도..." 구청장 살리기 북구주민대책위 관계자가 새누리당을 향해 내놓은 발언입니다. 최근 울산 북구청장은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허가를 내주지 않아 기소당했고, 이런 구청장을 구명하기 위해 주민들은 '북구주민대책위'를 꾸린 상태입니다. 이같은 주민대책위의 항변은 새누리당의 총선 공약에 기인합니다. 그동안 "대형마트 남발로 못살겠다"는 중소상인들의 하소연이 이어지자 새누리당은 총선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대형유통업체의 중소도시 진입규제'를 내놓았습니다. '2012 총선 새누리당의 진심을 품은 약속'이라는 제목을 걸고서. 그러나 새누리당은 대형마트 허가를 내 주지 않은 구청장이 기소되고, 이 과정에서 .. 더보기
[경제] "마트처럼, 홍대처럼" 전통시장의 변신 군산공설시장이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매출이 두배 늘었다. 전주남부시장 역시 청년 장사꾼들이 둥지를 튼 뒤 유동인구와 매출이 20%가량 증가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향하는 소비자들의 뒷모습만 바라보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못지않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활로를 모색하거나 20·30대의 청년 장사꾼들과의 상생을 통해 젊은 시장으로 거듭나는 곳이 등장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 카트를 밀고 다니며 무빙워크로 1·2층을 오가는 손님들의 모습이 일반 대형마트와 다를바 없었다. 흥정하는 소리가 방앗간의 참기름 냄새, 막 달인 한약 냄새가 섞여들어 이곳이 전통시장임을 알렸다. 재래시장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주차장(488면), 쇼핑카트도 갖췄다. 화장실과 유아놀이방은 깨끗했다. 쉴 수 있는 긴 의자도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