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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사회]“올림픽에 올인하는 동안 4대강은 녹차라떼가 됐다”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석진교 위에서 촬영한 사진. 녹조현상이 심각하다. 사진 녹색연합. 지난달 28일부터 신문과 방송은 모두 올림픽에 올인했다. 신문은 TV편성표 옆에 1~2면에 불과하던 스포츠면을 맨앞으로 불러들였다. 방송은 인기있는 드라마와 예능을 제외하고 올림픽으로 편성표를 도배하다시피했다. 내용의 경우도 국가주의, 애국주의 코드가 대부분이다. 언론은 한국 선수단 금메달 소식에 함께 웃고, 오심 논란에는 선수보다 더 흥분했다. 올림픽 등 메가이벤트를 전후로 언론의 스포츠 올인에 대해 스포츠애국주의라는 비판은 늘 있어 왔다. 또 올림픽 홍수로 진짜 뉴스가 누락되거나 축소된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역시나 이번 올림픽도 똑같다. 언론은 승리에 대한 대리만족을 수용자가 원하는 것에 비해 과잉 생산했.. 더보기
[사회] 대한체육회 "신아람 특별상 거부 사실 아니다" 대한체육회(KOC)는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에서 억울하게 메달을 뺏긴 신아람(26·계룡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기로 한 '특별상' 수상을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OC는 1일(현지시간) 신아람의 인터뷰를 실은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틀리다며 펜싱 여자대표팀 감독과 신아람을 불러 면담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KOC에 따르면 신아람은 전날 엑셀 런던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에 출전한 최병철의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 이때 한국말을 하는 한 관중이 FIE에서 '특별 메달을 준다는 데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신아람은 "나는 특별 메달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받는다, 안 받는다 말할 처지가 못된다"고 답한 게 전부였다고 KOC 면담 때 보고했다. .. 더보기
[이.파.고]신아람 선수의 멈춰버린 1초 신아람 선수의 흐르지 않는 1초 신아람 선수의 펜싱경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에서 신아람 선수가 깜짝 활약으로 4강에 진출했고 메달 획득에 한층 더 가까워 졌었습니다. 본인과 국민 모두가 경기에 집중한 가운데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독일의 ‘브리타 하이더만’ 선수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팽팽했고 5:5라는 스코어로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전의 시간은 1분. 1분의 시간은 길고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연장전에서는 누구든 ‘찌르기(팡트)’에 성공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고 무승부로 끝나게 되면 경기 전 추첨을 통해 우선권(Priority)을 받은 신아람 선수가 결승으로 올라갈 상황이었습니다. 두 선수의 연장 승부는 치열했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8번이.. 더보기
[스포츠] FIE '신아람의 멈춘 시간' 항의 기각 31일에 열린 여자 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의 경기 도중 발생한 오심! 펜싱 여자 에페 4강전 독일선수 하이데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멈춰버린 1초'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4강전에서 5-5 동점 상황이였지만 컴퓨터 랜덤으로 정해지는 우세권이 있는 신아람 선수는 연장전 1초를 남겨두고 유리하 상황이였습니다. 1초가 남은 상황에서 3번이나 경기가 멈췄다. 재개 됐다 반복했지만 1초란 시간은 가지 않았고 결국 점수를 허용해 패배로 인정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강력하게 항의 했지만 받아 드려 드리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정신 스포츠 정신이 전혀 보이지 않는 2012 런던 올림픽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londonolympic.. 더보기
[스포츠]일본 언론도 "조준호 판정 번복, 바보 3총사 심판" 비난 어이없는 판정으로 일본 선수에게 승리를 빼앗긴 조준호(24, 한국 마사회)선수가 남자 유도 66kg 이하급 패자부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의 스고이 우리아르테 선수를 판정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땄다. ⓒ중앙일보 조준호는 8강 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일본의 강호 에비누마 마사시와 겨룬 결과 한판승 없이 시간이 다 끝났다. 판정 결과 선심은 조준호에게 승리를 선언했다. 조준호와 에비누마 두 사람다 지도 한 개씩을 받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본인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이후 주심과 선심들은 다시 모였고, 결국 조준호의 승리를 취소하고 에비누마 마사시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를 중계하던 SBS 해설위원은 “유도 역사에 없었던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상한 판정을 비난했다. 교도통신.. 더보기
'비록' 은메달이 아닌 '값진' 은메달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배영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그는 유력한 금메달 리스트로 손꼽히며 경기에 나섰지만 불의의 부상 탓에 최하위의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이배영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남긴 소감. "성적은 꼴찌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다" 최하위 성적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배영 선수의 경기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4년 뒤. 런던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지난 28일 국민들의 기대를 한 번에 받았던 박태환 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그의 주 종목이었던 400m였기에 국민들은 연신 금메달을 당연히 딸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티비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역시 박태환 선수는 모두.. 더보기
[스포츠] '주장' 구자철, "우리는 최고의 자리에 갈 수 있는 능력 있다" "우리는 최고의 자리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팀이다". 2012 런던올림픽서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15일 격전지인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준비는 모두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4일 출정식을 겸한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뉴질랜드와 경기서 2-1의 승리를 거뒀다. 결과보다는 내용에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국에 앞서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캡틴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소화해 체력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꿈에 그리던 런던에 입성하게 돼 마음이 상쾌하다"고 운을 뗀 뒤 "홍명보 감독님이 팀 컬러를 명확히 제시해 줬고,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 더보기
[문화] 한류, 런던올림픽 무대로! 한류, 런던올림픽 무대 삼아 훨훨∼(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2/07/13/0901000000AKR20120713082300005.HTML)기사 내용 더보기 ▶ 사진 클릭!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알리는 화려한 '한류 축제'가 100일간 펼쳐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 한국의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100일 동안 런던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행사는 미술 전시, 문학, 클래식, 퓨전 국악 공연 등 K아트부터 영화, K팝 댄스 등 대중문화와 패션쇼, 한식까지 한국문화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