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경철

[이.파.고] 종이신문은 퇴물? "퇴물의 역습" 과거 일본 지하철에선 잡지나 종이 신문을 읽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잡지와 신문의 자리를 휴대전화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손안에서 펼쳐지는 세상으로 잡지를 보고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숫자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일간신문 발행부수 추이에 따르면 버블경기가 정점을 이뤘던 1990년 일본 전체 일간지 발행부수는 7252만부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2005년 6968만부였던 전체 발행부수는 매년 100만부씩 감소해 지난해에는 6508만부에 머물렀고 이에 따른 신문 광고시장은 인터넷 광고시장에 추월당했습니다. 영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경제지 파이낼셜타임스의 경우 디지털 구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이 신문 구독자 수를 능가했습니다. 미국도 신문 부수가 .. 더보기
[책] 청춘콘서트 2.0 - "우리도 사회를 바꿀 수 있다." #. 이 책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 이 책은 무엇보다 우리 20대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대의 위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안에서 볼 수 있는 법륜스님, 김제동, 김여진 등의 패널들이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우리 20대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물이면서 그들의 진정한 목소리가 우리 20대들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들이 20대들의 멘토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증의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 20대들은 매우 지쳐있다. 이 청춘콘서트 2.0과 같은 프로그램은 시대의 지성과 행동하는 양심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취업, 주거, 정치 참여, 등록금 등 청년들의 주된 고민을 .. 더보기
[책]우리 청년들에게 전하는 행복 메세지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자기계발서 답지 않게 책이 두껍다. 한 달 가량 지하철에서만 읽은 보람이 있는지 오늘에서야 한 권을 뚝딱 다 읽어 버렸다.'자기혁명' 책은 진짜 '자기혁명'다운 책이다. 스펙위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과 기성세대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날리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우리 청년들에게 인생의 보호막 역활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우리 청년들에게 주어진 자신의 역활과 삶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혹독한 고독의 길을 걸으며 지식을 탐구하라고 조언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방안에서만 입고 싶은가? 그래 좋다. 이불을 덮고 '자기혁명'의 책과 함께 지식의 향연으로 빠져보자. #. 이 책 들여다 보기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 더보기
[인물] 청춘들의 멘토 1위 안철수 교수 다른 사람의 시선은 개의치 않습니다.다만 가장 두려운 것은‘어제의 안철수’보다 ‘오늘의 안철수’가 더 못한 것입니다.강의나 인터뷰, TV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남기셨어요. 그 중에서 몇 가지만 골라 적어봅니다.의미 있고 재미있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자“지금 여러분의 가장 큰 고민은 앞으로의 진로 문제일 것입니다. 또한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전망과 안정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기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전망과 안정만큼 판단하기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저의 미국 유학 시절 많은 동기들이 앞으로의 전망과 좋은 조건을 찾아 금융 계통으로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출하고 나서 반년이 되기도 전에 사상 최악의 금융 위기가 터지며 그들 대부분이 해고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빛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