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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파업

[언론] 언론파업_여전히 투쟁 중인 그들 “더 이상 파업으로 국민과 시청자께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데 노사가 뜻을 함께해 업무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7일 KBS 새노조는 파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3월 6일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김인규 특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던 KBS 새노조가 94일간의 투쟁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장기 파업에 따른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업무에 복귀한 후 보도로 투쟁하는 현실적 방법을 택한 새노조. KBS 새노조의 애초 목적이었던 ‘사장 퇴진’을 결국 이루지는 못하였지만,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와 탐사보도팀 부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합의 사항을 실행에 옮기고 실질적인 변화를 지켜보려던 찰나, 또 우리를 씁쓸하게 만드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 더보기
[사회] 언론 파업,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다른가? (지식채널e - 동아일보 '해직'기자 & 한겨레) 1972년 10월 박정희 정권이 비상 계엄령과 국회 해산을 포함한 유신 헌법을 발효시키고 많은 지식인, 종교인, 언론인들에 의한 저항이 시작되자 정부는 74년 여러 번의 긴급조치로 대응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장기형이 쏟아졌고, 모든 언론을 강하게 탄압하기 시작하여 언론인들이 정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기사에 사용된 어휘 하나하나까지 따지기 시작 했고 이러한 언론의 보도 태도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동아일보사 앞에서 동아일보를 불태우자, 기자 180명들은 1974년 10월 24일 ‘자유언론수호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우리는 자유언론에 역행하는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민주사회 존립의 기본요건인 자유언론 실천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