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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영화] 어른들을 위한 동화, 빅피쉬(Big Fish)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을 좋아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게 되어버린 영화.사실 최근 작들은 실망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다시 빅피쉬같은 작품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큰 물고기는 잡히지 않기 때문에 자기 길을 갈 수 있다."윌은 아버지(앨버트 피니)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는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젊은 에드워드 블룸(이완 맥그리거)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 샴 쌍둥이 자매, 괴짜시인 등 특별.. 더보기
[영화]너무나 다른 두남자의 이야기 「언터처블 : 1%의 우정」 백만장자 이지만 사지를 쓸 수없는 필립의 곁을 돌봐줄 사람을 뽑는 자리. 실업 수당을 타기 위해서 면접에 응했다는 서명이 필요한 도리스. 막무가내인 도리스를 보고 2주를 버틸 수 있겠냐는 내기를 건 필립. 사지가 불편한 필립과 무일푼 청년 드리스 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피부색, 살아온 환경, 배경 모든 면에서 정반대가 되며 울리지 않는 그들. 드리스를 만나기 전에는 '필립'의 삶에는 딱히 재미있는 일도 웃을 일 도 없었습니다. 발 크림 으로 머리 감기기. 감각이 사라진 다리에 뜨거운 물 붓기. 필립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드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흘러 내렸습니다. 세상은 필립 다른 시각으로 보았고 다른 이와 다르게 대했습니다.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 더보기
[영화] 달콤함이 필요한 그대에게 영화 '촌마게 푸딩' 2년 전 남편과의 이혼으로 아들 토모야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히로코에게 나타난 의문의 남자 야스베. 사극에서나 볼법한 이상한 옷차림에 칼을 들이미는 이 남자의 정체는 180년 전 에도시대에 살았던 사무라이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 오갈데 없는 의문의 남성을 히로코는 측은한 마음에 자신의 집에 묵게 합니다. 평범한 일상에 문득 나타난 야스베로 인해 히로코의 일상은 점점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히로코는 직장에 다니고 있으면서 집안 생활에 아들 토모야까지 책임져야하는 슈퍼맘입니다. 이런 그녀를 도와 야스베는 집안 살림은 물론이고 혼자 있는 토모야를 돌봅니다. 그러면서 이 외로운 꼬마와 180년 전에서 온 사무라이는 서로 기대게 되고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됩니다. 이 영화를 이끄는 전반적인 힘이 바로 야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