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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사회] 조선시대 8세女성폭행 세종대왕 판결은? (원문출처) 11세 어린 아이를 강간한 사노 잉읍금을 교형에 처하다(태조 7년 윤5월16일). 형조에서 계하기를 "평해에 있는 죄수 김잉읍화(金仍邑火)는 8세 난 계집아이를 강간했사오니 율(律)이 교형(絞刑)에 해당합니다"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다(세종 8년 11월17일) 조상들의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은 단호했다. 태조부터 철종까지 427년간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에서 '강간'으로 검색하면 국역기준 213건(원문기준 262건) 등 200건 이상이 언급된다. 성폭행이라는 단어는 최근 들어 사용됐기 때문에 왕조실록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어 역사에서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도 성폭행범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세종 8년 11월17일자 실록에는 평해(현재 경북 울진지역)에 사는 김잉읍화라는.. 더보기
[세계] 세계은행 "각국, 곡물가격 급등 대책 세워야" 빈곤국 아이들, 기아나 교육 박탈로 이어져선 안돼 식량위기 없겠지만 추가 상승 요소 많아 세계은행은 지난 7월 미국과 동유럽 지역의 가뭄으로 전 세계 식품가격이 10%나 뛰었다며 각 국이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각국 정부가 식량가격 상승에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6~7월 사이 밀과 옥수수 가격이 각각 25% 상승했고 대두 가격은 17%나 뛰었다. 쌀 가격만 4% 오르는 데 그쳐 그나마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세계은행이 집계하는 식량가격지수 역시 전년대비 6%나 올랐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대두가격은 장중 부셸당 17.78달러까지 뛰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더보기
[IT]눈 뜬 채로 코 베어가는 서비스센터.."고객은 모르니까" 원문보기 최근 A씨는 고장 난 자신의 노트북을 고치기 위해 T사의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T사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드디스크에 베드섹터가 발생하여 이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용은 16만 원. 비싸다고 생각한 A씨는 집으로 돌아와 서비스센터에서 말한 하드디스크의 가격을 알아보았다. 서비스센터에서 바꿔준다고 말한 것과 같은 제품의 인터넷 소매가는 5만 2천 원 남짓이었다. 이것 말고도 지난해 이슈가 되었던 A사의 모니터 수리비용도 과다청구의 대표 사례다. 지난해 불만제로에서 소개되어 큰 이슈를 끌었던 아이맥 모니터의 얼룩 현상은 모니터 안의 먼지를 한번 닦기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였다. 그런데 서비스센터에서는 21인치 모니터에 76만 원, 30인치 모니터에는 120만 원의 수리비를 청구했다. T사가 교체해준다.. 더보기
[사회]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 '실패=사회적 사형선고'가 범죄 불러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 '실패=사회적 사형선고'가 범죄 불러 원문보기 그들은 왜 '야수'가 됐나 의정부·여의도 사건 범인 직장 잃고 친구도 없어… 경쟁 밀리면 복귀 불가능 독거세대가 4분의 1… 전통 가족체제 무너지며 가정도 사회도 의지 안 돼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범죄의 범인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된 직장이 없거나 가족관계가 소원한 사회적 소외계층이다. 물론 극악한 범죄행위는 범죄자 개인의 인성이 주요한 변수지만 사회적 환경을 간과할 수 없다. 학교부적응 실직 빈곤에 빠진 낙오자가 제도에 의해 구제받지 못하고, 마지막 보루인 가족의 보살핌마저 끊기면서 범죄의 나락에 빠져드는 것이다. 지난 18일 침을 뱉었다는 이유로 벌어진 승객과의 사소한 시비가 발단이 돼 지하철 안과 승강장을 오가며 승객 등 8.. 더보기
"불황, 실직, 소외가 '묻지마 살인폭력' 키웠다" 연이은 '묻지마' 살인, 폭력으로 전국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다. 최근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수원, 의정부, 인천 부평, 울산 등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행의 공통된 키워드는 사회적 불안과 소외다. 특히 범인들은 실직자거나 일용 노동자들로 사회적 소외계층여서 불황, 실직이 이유 없는 칼부림과 난동을 낳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피의자 김모(30) 씨는 실직자였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전 직장에서 이른바 '왕따'로 퇴사한 뒤 재취업이 안되자 예전 동료들을 찾아가 칼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 혼자 죽긴 싫었다"고 진술했다. 회사에서의 실적 부진과 동료들의 험담이 나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결국 난동의 원인이 됐다... 더보기
[경제]살벌한 물가…월급 빼고 다 올랐다 - 라면·참치·과자·맥주 등 식음료 줄줄이 인상 - 전기·가스요금도 들썩 삶의 질 갈수록 팍팍해져 원문보기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사는 주부 김영미씨(38세)는 주말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8월 초, 휴가를 다녀오기 전 장을 볼 때보다 라면과 참치캔, 음료, 맥주, 즉석밥 등 주로 구매하는 식음료 제품들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기 때문이다. 서민들이 쓰러지고 있다. 소득은 크게 오르지 않는데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희망 보다는 부정적인 신호가 더 많다는 점. 19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채소와 생선, 식음료 제품들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식음료 가격은 이달 들어 봇물 터진 듯 오르고 있다. CJ.. 더보기
[사회]<스마트폰의 '역습'>①위태로운 '곡예보행자들' 원문보기 보행中 스마트폰 집중 탓에 '아찔한 순간' 속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증가에 일조…외국선 규제 시작 #회사원 김우현(가명·33) 씨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기사를 읽으며 길을 걷다가 보도의 차량진입 차단봉에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정강이에 멍이 드는 정도에 그쳤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정신을 빼앗겼음을 깨닫고 아차 싶었다. '만약 달리는 자동차였다면?' 하는 생각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했다. #인천 삼산경찰서 유동균(33) 경장은 몇 개월 전부터 순찰 중 스마트폰에 심취해 무단횡단을 일삼는 시민들 때문에 아찔할 때가 많았다. 횡단보도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면 차량이 오는지 살피지도 않고 걸어나오는 경우가 많아 경고방송을 몇 차례씩 해야 했다... 더보기
[사회]93%가 아기낳고 싶은데... 쪼들리면 39.1%만 낳겠다 원문보기 높은 출산 의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사회적 문제 때문에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월 19일부터 6일간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 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3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녀들 중 결혼 계획이 아예 없는 사람은 10.6%에 그쳤다. 미혼 남녀 10명 중 9명 정도가 결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다. 또 결혼 계획을 가진 응답자의 93%가 출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녀를 꼭 출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9.1%에 그쳤다. 이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이 성격 등과 같은 개인적 성향보다 경제적 조건 등과 같은 사회적 환경.. 더보기
[사회]귀국해봤자 백수… 고급두뇌 안 돌아온다 원문보기 자녀교육도 걸림돌… 해외파 박사 U턴 5년새 20% ↓ 정부 야심찬 ‘브레인 리턴 500’ 프로젝트도 겉돌아 영입 인재 3명 뿐… “연구 전념할 환경 조성 절실” 브레인 리턴500 Brain-Rrurn 500이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에 해외석학을 유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과학벨트의 핵심인 기초과학연구원에 상위1%의 저명한 과학자 등 해외 인재 500명을 유치하는 이른바 브레인-리턴500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비 및 연구주제 관력 연구단장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개방형 인력체제,3년 단위 블록펀딩(묶음예산)을 적용하는 등 여러 유인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노스플로리다대에서 광고홍보학을 가르치는 이모(39)씨. 1년 전 플로리다대에서 박.. 더보기
[사회] "우유주사 맞을래?"시신유기 산부인과 의사, 정체는?`충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숨진 이모(30ㆍ여)씨의 사망 원인이 애초 알려졌던 수면유도제 과다 투여가 아닌 마취제인 나로핀과 베카론 등 총 13종의 약물 섞어 투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우유주사는 우윳빛을 띠고 있는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지칭하는 은어로 수면을 유도해 피로를 풀어주는 약물이다. 수면유도제가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지자 이씨는 이내 잠들었고, 약20여분 후 잠에서 깼다. 이씨가 깨어나자 김씨는 다시 포도당 영양제 1L가 담긴 링거에 수술용 마취제, 진통제, 항생제, 비타민제 등 10여종류의 약품을 섞은 뒤 투약했다. 김씨는 약이 흘러들어가는 것은 확인한 뒤 병실에서 이씨와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그 후 이씨가 사망하자 새벽 4시경 김씨의 부인을 대동하고 다시 병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