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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자! 청춘은 뜨는 해! 오늘은 청춘이라는 행복하고도 무거운 짐을 진 동기의 입장에서 가볍게 하고 싶은 말을 적으려고 해요. '뭐 먹고 사나~' 꿈이 정해지기 까지 너무나도 많이 하는 고민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찾아도 능력과 관계없는 일일 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제가 잘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해요. 너무도 동경하고 해보고 싶은 일이지만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이 덮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저는 일단 최선을 다해 부딪혀 보는 타입이에요. 청춘이 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잘하는 것이 부딪히고, 깨지는 것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머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도 나오는 것이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은 아프다는게 합리화되니까 그 책에 열광하게 되고.... 지금 하는 일에 의심이 든다면 신나게 부딪혀보.. 더보기
[생활]스마트폰만 만지작 만지작.. 매일아침 폰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연락온게 없는지 확인을 하고 그제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휴대폰.. 요즘엔 스마트폰이라고 지칭해도 될 만큼 스마트폰의 보유량은 많아졌고, 어딜가나 모두 보고, 만지고 있다. 지하철이든, 이동하는 거리에서든, 까페에서든, 밥집에서든... 한시라도 떨어져 있지 않는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까운 관계로 자리매김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친구의 일화를 하나 예를 들자면 지하철을 탔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 할아버지가 친구보고 묻더란다. "도대체 그기에(스마트폰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그것만 보고 있나?"라고. 친구는 문자한다고 밖에 답하지 못했다. 사실상 그렇다 항상 들여다보고 있는 나도 어른들이 물을 때.. 더보기
안녕? 내 스물다섯 살. 여자 나이 스물다섯. 20대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지금. 일도 사랑도 시작하기 전에 덜컥 겁부터 나버리는 나이. 스무 살의 풋풋함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다고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정착된 생활을 하는 서른 살 즈음의 안정감도 없다. 하루하루가 늘 불안하고 복잡함의 연속이다. 열여덟 살, 스무 살, 스무 세 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겁 없이 일부터 벌리고 보는 나였는데... 그때는 아마 지금보다 작은 세상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올해 스물다섯 살이 되면서 부쩍 겁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눈물도 많아졌다. 걱정도 많아졌다. 겁쟁이에 바보 멍충이. 늘 보호를 받던 학생신분이었고, 집에서는 철없음이 마치 내 의무인양 막내의 역.. 더보기
[대학] 청춘들 졸업앨범 촬영 하세요. 아차 싶었다. 벌써 내가 학사모를 쓴다고? 길고만 길줄 알았던 대학생활 4년이 어느 순간 끝을 달리고 달려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었다. 막상 남자로서 25살이라는 숫자만큼 부담감이 가슴 한 켠에 자리 잡는다. 초,중,고등학교 때 찍은 졸업사진들은 찰칵소리와 함께 추억이 층층이 쌓이는 기분이였지만, 이제는 그 찰칵소리가 썩 달갑지만은 않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게 될 경계선에 서 있는 지금 마음 속으로는 복잡하다. 주변에서 하나 둘 취업하거나 자신의 길을 찾은 친구들이 늘어날 때면, 겉으로는 축하해 주지만, 사실상 웃는게 웃는게 아닌 현실이다. 이럴 때 일수록 생각한다. 누군가가 말했다.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없으며,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누군가가 무엇을 할 때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