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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경기장의 정치적 행위 어떻게 보나 #1. 경기장의 정치적 행위 어떻게 보나? 7월 30일자 국내 종합지 과 의 사설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우려스러운 한·일전 축구장의 민족주의 스포츠를 국수주의로 오염시키지 말아야 지난 주말인 7월 28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는 동아시안컵 3차전 경기가 열렸다.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자처하는 한국과 일본의 경기였다. 최근 두 나라의 역사와 영토분쟁으로 앙금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그러한 여론이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의 사설 한·일 두 나라 축구팬들은 축구장을 정치대결의 장처럼 여겼다. 특히 한국 응원단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증오를 표출했다. 응원단을 한민족의 대표자로 자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축구장은 아베 정권의 과거사 부정에 대해 책임을 묻는 심판장이 아니다. 그걸 표현하고 싶.. 더보기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가을이 다가왔어요.싱숭생숭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독과 쓸쓸함이 나를 집어삼키는 때가 많아지는 그런 때. 최근 들어 가장 많이들은 말이 ‘우울하다’는 말이에요.나도 우울한데 주위 사람들까지 우울해하니 이건 뭐…… 우울의 구렁텅이네요.어쨌든 저는 이럴 때면 오히려 고독 속에 더 깊숙이 얼굴을 들이밀고 글을 쓰곤 해요.가끔 그 고독을 이기지 못해서 눈물 흘리기도 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이겨내는 방법이라 생각해요.어쩌면 어느 때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이상하지 않을 시기일 것 같아요.‘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는 이맘때 찾아오는 고독을 물리쳐줄 혹은 같이 곱씹어줄 책이에요. ‘우울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끼고 살았으면 좋겠어요.저는 정말 우울하다 생각했던 고3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