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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1956. 9. 5 - 화가 이중섭 사망 교과서에서 혹은 책에서 TV에서 한번 쯤 봤을법한 그림이다. 작품 명은 '흰소' 이다. 예술에도 문외한 나도 한번은 본 작품이고, 작가도 한번 쯤 들어본 인물이다. 화가 이중섭. 1956년 9월 5일 화가 이중섭화가가 세상을 떠난 날이다. * 이중섭의 삶 6.25를 전후로 설명할 수 있는 인물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복하게 성장했던 젊은 시절과 월남 이후 겪어야 했던 일련의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각광받던 중섭이 고국으로 돌아온 것은 1945년. 곧 그를 쫓아온 이남덕와 결혼하고 함남 원산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분단은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사업가로 원산에서 승승장구하던 형이 처형당한 것이다. 1950년 12월 중섭은 가족과 함께 원산을 떠났다. 고행의 시작이.. 더보기
[장소] 대한민국 1호 음악 감상실 ‘녹향’ 길을 걷다 보면 여러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뒤섞여 나의 고막을 때립니다. 또 지나치는 이들의 귓전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른 멜로디들이 흘러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쉽게 접하고 구할 수 있는 “음악”이지만, 컴퓨터도 MP3도 없었던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음악을 즐겼을까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세시봉 가요 음악 감상실처럼 흔히들 생각하는 TV드라마나 예능에서 영화에서 종종 보여주는 다방의 DJ를 쉽게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서였거나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당시 청춘이었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DJ가 적절한 멘트와 사연이 엮긴 노래의 레코드판을 찾아 틀어주었던 다방이나 음악 감상실을 찾았겠지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 감상실의 시작이 바로 이 대구에서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