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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일상] 비와 술의 위로 장마철. 오늘 같은 날이면 술이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도 오는 데 청승맞게 무슨 술이냐는 사람들은 ‘비와 술의 어울림’을 제대로 못 느껴본 사람들이라 생각된다. 물론 혼자 마시는 술은 처량하고 고독해 보인다. 내가 말하고자하는 어울림은 ‘사람’과 함께이다. 나는 밥은 혼자 먹을 수 있어도 술은 혼자 못 먹는다. 아무리 힘들고 우울하여 술이 생각나더라도 도저히 혼자는 안 되겠더라. 혼자 마셔봤자 혼자서만 생각해서 속병만 나고 더 힘든 것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것 같다. 술을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비오는 날이면 사람들을 만나 술 한 잔하고 싶어진다. 너무도 외로울 때 친구의 “술 한 잔 하자”는 한마디가 눈물 나게 고마웠던 적이 있는가?아무런 일도.. 더보기
[사회]"과속 교통사고 사망자 7월이 가장 많다." ⓒ연합뉴스 장마철인 7월에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2년간(2010~2011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속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7월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7월에 과속 사망자가 많은 것은 비가 자주 내려 도로가 젖어있는 상태가 많아져 주행시 수막현상이 일어나 제동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교통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강우시에는 운행중 운전자 의도대로 정지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낮추는 방어운전이 필요하다"며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이고, 집중호우시에는 50% 이상 감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