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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교육]대학 장학금도 가난보다는 성적순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들이 가난한 학생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더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올린 내용을 유은혜 민주통합당 의원실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들이 성적우수 학생에게 준 장학금 총액은 1801억3220만원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에게 준 장학금 총액 1168억1050만원보다 633억2170만원 더 많았습니다. 서울 지역 40개 대학 가운데 75%에 이르는 30개 대학이 이런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은 해당 연도 장학금 총액의 30% 이상을 경제 사정이 곤란한 학생에게 주도록 하고 있는데, 서울 소재 40개 대학 가운데 23곳은 이 규칙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 더보기
[대학]C학점받아도 '반값 등록금'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는 정보와 국가 문제들이 하나가 된 지구촌에 살고 있어요. 지구촌, 글로벌과 같은 단어들은 친숙하다 못해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과거에 비해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비해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유학생으로 가는 길은 쉬워졌으나 유학생들의 비용 부담은 여전합니다. 유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비용을 충당합니다. 게다가 타국의 대학들은 자국민이 아닌 유학생들에게는 학비를 배로 부담시켜버립니다. 이로 인해 유학생들의 학비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학들은 어떠할까요. 우리나라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학업을 위해 날아온 유학생들이 .. 더보기
[사회]눈에 보이는 대학의 꼼수, 학생들의 눈물은 보이지 않는가. 새 마음 새 다짐이 가득한 3월 개강이 다가오고 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번학기에는 열공해 꼭! 장학금을 받아보리라는 다짐해 봤을 것이다.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이뤘으나 성적장학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등록금을 병아리 눈물만큼 내린 후, 요즘 몇몇 대학이 국가장학금 제도 도입을 이유로 성적장학금 비율을 줄이거나 성적 우수 장함금을 가계곤란장학금으로 전환하는 대학들의 꼼수로 또 학생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얼핏 들으면 공부 잘하는 학생들과 집안 사정이 어려워 등록금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골고루 장학금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허나 실상을 그렇지 않다.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밤새워가며 공부했던 학생들은 성적장학금의 비율이 줄어 우수한 성적이더라도 장학금혜택을 받지 .. 더보기
[사회] 주요 사립대 '국가장학금' 수십억 외면 정부가 등록금을 내리거나 장학금을 늘리는 대학에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주요 사립대들의 외면으로 책정된 돈이 학생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원금이 대학 자체 예산 확보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학들이 학생 부담 경감을 위한 자구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을 내고서도 장학금을 적게 받는 이중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335개 대학 가운데 학교의 장학금 확충 노력을 인정받아 책정된 국가장학금 예산 전액을 받는 대학(소진율 100%)은 143개교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의 42.7%에 불과하다. 배정액의 80~100%를 받은 대학은 89개교, 50~80%를 받은 대학은 47개교로 나타났다. 배정된 예산의 50%도 못 받은 대학은 56개교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