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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치,사회] ‘29만원 할아버지’의 평범한 노후생활 전두환 前대통령 골프치러 갈 때도 무장경찰 경호 받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육사생도들의 사열을 받은 육군사관학교와 호화 골프를 즐긴 88골프장을 찾을 당시 경찰청이 제공한 무장 경호인력을 대동한 것으로 14일 확인됐습니다. 박홍근 민주통합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 경호대 근무내역’을 보면, 육사생도를 사열한 지난 8일 전 전 대통령은 간부급인 경정 1명과 경위 4명, 경사 3명으로 구성된 경찰 경호대의 경호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권총을 소지한 무장경찰로 경찰청 관용승용차 2대를 동원해 전 전 대통령의 차량을 근접 경호했고, 전 전 대통령은 국가보훈처 소유의 88골프장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화 골프를 즐긴 12일에도 전과 같은 경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은.. 더보기
1980. 05. 18 - 5.18 민주화 운동 발발 ‘박정희 시대’ 18년의 종말과 민주주의의 여명 1961년 5월 16일, 군부가 무력으로 국가 권력을 장악했다. 4·19혁명이 일어나고 이듬해에 벌어진 일이었다. 정권을 찬탈한 군부의 중심엔 일제 강점기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관동 군소위로 임관한 경력을 지닌 박정희가 있었다. 박정희 정권 아래 값싼 노동력과 농어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수출 중심의 ‘선 성장 후 분배’ 정책으로 개발독재가 이뤄졌다. 이는 정치·경제·사회분야의 수많은 불균형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국민들이 거세게 반발했지만 박정희 정권은 삼선개헌, 유신헌법, 긴급조치 등을 통해 군사독재 체제를 유지하려 했다. 폭압성을 더해가던 군사독재는 1979년 10월 16일 ‘부·마 민주항쟁’을 계기로 난관에 부딪쳤다. 결국 그로부터 열흘 뒤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