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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쌍용차 사태, 또 다른 ‘도가니’ “쌍용차 사태는 한국사회의 또 다른 ‘도가니’입니다” 책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작가 공지영씨가 꺼낸 말입니다. 2009년 쌍용차 노동자 2646명의 정리해고와 77일 동안의 옥쇄파업, 경찰의 강제진압과 뒤이은 해고노동자 및 가족 22명의 죽음을 다룬 르포 . 책 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목 끝까지 차오르는 울분과 먹먹함은 끝장을 덮는 순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남편은 무급휴직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 것이 바뀌어 바렸다. 남편은 평소처럼 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갈 곳이 없었다. -중략- 아내도 남편도 아이들도 말이 더 적어져 갔다. 남펴은 대개는 술에 취해 들어왔고, 가끔 화장실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날 서미영 씨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일찍 들어와 달라고 부탁을 했다. 평소에 말수가 .. 더보기
[사회]경찰의 거짓말 퍼레이드 1.새마을 금고 158m 지점 ... 지령실이 묵살 ( 출처 : http://clip12.blog.me/70135632781 ) 새마을 금고 지점 지동초등학교에서 못골 놀이터 방향, 지동초등학교 건너편 동오아파트 부근 주택가 쪽이라는 112 신고요원 직원이 보조 지령을 2회에 걸쳐 냈으나 직속 상관이 이를 무시했다고 한다. 2. 신고 접수자의 안일한 태도 ◇ 수원 살인사건 피해신고 녹취록 전문(8일 경찰발표) 접수자 : 112경찰입니다 말씀하세요 신고자 : 예 여기 못골놀이터 전의 집인데요 저 지금 성폭행당하고 있거든요 접수자 : 지동요? 신고자 : 예 지동초등학교 좀 지나서 못골놀이터 가는 길쯤으로요 접수자 : 선생님 핸드폰으로 위치조회 한번만 해볼게요 신고자 : 네 접수자 : 저기요 지금 성폭행당하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