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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회]‘학생 2명 실종’ 무인도 캠프에 교사는 없었다 (사진출처)ⓒMBN 전남 신안군 앞바다 무인도에서 여행업체가 주관하던 캠프에 참가한 학생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직까지 학생들을 찾지 못했다. 학교 쪽 관계자는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이 2명이 물에 떠내려가자 안전요원에게 '구해달라'고 소리쳤는데, 안전요원이 '수영을 못한다'며 물에 뛰어들지 않았다며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쪽이 '지도교사 없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업체의 감독 소홀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학교와 교사들의 과실 여부도 조사중 이다. 학생은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 인솔을 받아야 하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도움을 청했다면 안전요원은 도와줘야 할 게 당연한 일인데... 무인도라면 사람이 살지 않는 위험한 곳이라는 무언의 의미를 가.. 더보기
[교육] 이들의 마지막 외침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학교에서는 행복이 성적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 폭력이나 성적 하락으로 자살을 택한 청소년들의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하여 ‘자살’이라는 끔찍한 선택을 하였을까요. 누가 그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갔을까요. 최근 대학생 멘토링으로 초등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요즘’ 학생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요즘’아이들. 늘 쯧쯧 거리시며 걱정하시는 어른들은 정말 ‘요즘’아이들을 알고 계실까요. ‘요즘’아이들이 요즘 얼마나 힘든지... 제가 멘토링하고 있는 아이들의 십팔번은 “쌤, 우리 공부 그만하면 안돼요?”입니다. 그 아이들은 아침부터 저녁 잠들기 직전까지 학교 공부와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는 취미생활까지 해야.. 더보기
[사회]새벽까지 선정적 춤판-헌팅… 성인클럽 뺨치는 청소년 클럽 (기사원문 링크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20709/47624352/1) ‘청소년 비(非)유해 클럽’이라고 광고하며 문을 열었던 곳을 기자가 방문한 이날 클럽 분위기는 여느 성인 클럽과 다르지 않았다. 앳된 얼굴을 가리기 위해 짙은 화장을 하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학생과 스카프 등으로 잔뜩 멋을 부린 남학생들이 곳곳에서 선정적인 춤을 췄다. 조명이 닿지 않는 구석에선 부둥켜안고 입을 맞추는 청소년 커플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청소년 클럽답게 실내에선 술과 담배 판매를 통제하고 있었지만 청소년들은 수시로 클럽 밖을 드나들며 담배를 피웠다. 이른바 ‘헌팅’에 나선 남학생들도 있었고, 남녀가 즉석에서 만나 함께 밖으로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현행법상 이를.. 더보기